중소기업이 협동조합 공동구매로 원부자재 조달원가를 1% 절감하면 영업이익은 7% 개선되고 1만6천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11월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015년 기업경영분석' 보고서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한은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 원부자재 조달규모는 374조 원, 영업이익은 53조4,627억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공동구매를 통해 조달원가를 1%, 3조7,400억 원을 절감할 경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은 3.55%에서 3.80%로 0.25% 포인트 늘어날 것으로 중기중앙회는 예상했습니다.
또, 전체 매출액이 영업이익 증가폭인 0.25%포인트 증가한다고 가정하면 매출은 총 3조7,672억원 늘어나고 매출 증가에 따라 총 1만6,576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