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에서 개편한 거래소를 오픈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거래소는 지난달 2일 개편 작업을 위해 서비스가 중단된 뒤 오늘(17일)부터 새로운 버전으로 시작됩니다.
새로운 거래소는 블루다이아가 아닌 그린다이아를 이용해 아이템 거래가 진행됩니다.
이전 유료재화인 블루와 레드다이아를 통한 이용자간의 거래는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청소년 유해매체물인 아이템 거래 중개사이트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도입된 그린다이아는 '레벨업', '필드보스 깜짝상자', '명예의전장 시즌보상' 등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이 가능한 게임재화입니다.
개편된 거래소에서는 등록된 동일 아이템 가운데 최저가 아이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 그동안 아이템을 판매를 위한 등록 대기 시간도 사라져, 이제는 즉시 판매가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레볼루션은 오렌지역에 요새 3개(북풍의 고원, 정지된 시간의 땅, 상아탑 자치 구역)를 추가했으며, 탑을 올라가면서 몬스터를 처치하는 '오만의 탑' 최고층을 90층으로 상향했습니다.
넷마블은 휴면 이용자가 게임에 접속하면 ‘SR등급 장비선택상자’를 즉시 제공하며, 플레이를 통해 ‘축복받은 강화주문서’, ‘몬스터 코어상자’, ‘R등급 장비’, ‘R등급 집혼석’ 등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2주 동안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