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WBA(세계복싱협회)와 IBO(국제복싱기구)의 웰터급 챔피언이었던 제시 바르가스(Jessie Vargas)는 복싱 전문 채널 Villainfy Media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코너 맥그리거(Conor McGregor)와 플로이드 메이웨더(Floyd Mayweather Jr)의 세기의 대결에서 맥그리거의 승리 가능성을 1% 미만으로 점쳤다.
그의 인터뷰에 따르면, “복싱은 작은 세계고, 맥그리거가 이번 메이웨더와의 복싱 경기를 준비하면서 연습 복싱 스파링에서 몇 번의 K.O를 당했다”고 밝혔다. 바가스는 권투계에 도는 소식을 인용하며 맥그리거는 브래드 윌러(Brad Wheeler)와의 연습 스파링에서 K.O를 당했다고 전했다. 그에 이어 바가스는 “메이웨더가 맥그리거를 7, 8라운드쯤 K.O 시킬 거라고 99%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바가스에 이어 IBO(국제복싱기구)의 웰터급 챔피언이었던 남아공 출신의 크리스 반 히어덴(Chris Van Heerden)에 따르면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는 메이웨더에게 맥그리거가 승리할 가능성은 전혀 없어 보인다”라고 밝혔다.
최근 맥그리거는 스파링 파트너로 같은 아일랜드 출신의 티어난 브래들리(Tiernana Bradely)와 함께 훈련하고 있다. 브래들리가 7월 초에 응한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이 맥그리거의 강력한 어퍼컷으로 혼절 당했다고 밝혀 맥그리거의 복싱 실력이 화제가 되었었다. 현재 맥그리거는 방어형 권투의 대가인 메이웨더에 대비해 다양한 공격형 권투에 매진 하는 것을 밝혀졌다.
맥그리거와 메이웨더의 비방이 점점 최고조로 치솟는 가운데 전 세계의 관심이 오는 8월 26일의 대결에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