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 만에 돌아온 '왕좌의 게임 시즌7' 방영을 앞두고 국내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스타크 가문의 두 자매 소피 터너와 메이지 윌리엄스의 성숙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소피와 메이지는 '왕좌의 게임'에서 각각 산사 스타크, 아리아 스타크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지난 2011년 시작한 '왕좌의 게임 시즌1'부터 강인한 생존력으로 시즌7까지 살아남은 두 자매다.
두 사람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 로스 앤젤레스의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열린 제3회 HBO의 '왕좌의 게임 시즌7' 시사회에 참석했다.
'폭풍 성장'으로 유명한 소피는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메이지는 여전히 소녀같은 얼굴과 중성적 매력이 돋보인다.
앞서 메이지는 지난 1월 로스 앤젤레스의 슈 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SAG 시상식에서 이른바 '춘장립'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어느덧 성인 배우의 분위기를 풍겨내기도 했다.
한편, 비극적인 죽음이 속출하는 '왕좌의 게임'에서 키스 해링(존 스노우)과 함께 스타크 가문의 유일한 생존자가 된 소피와 메이지가 이번 '왕좌의 게임 시즌7'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 지 기대가 모아진다. 국내에서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스크린에서 첫 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