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 및 리포팅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포시에스가 지난 14일 싱가포르에서 '포시에스 핀테크 컨퍼런스 2017'을 개최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현지 금융권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초청해 '금융서비스의 디지털 혁명(The Digital Revolution in Financial Services)'이란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금융 분야의 디지털 업무 혁신을 위해 접근성과 높은 보안성을 강화하고 업무의 디지털화와 자동화, 쉽고 빠른 정보 제공 방법 등을 모색하기 위한 세션 발표와 패널토의도 이뤄졌습니다.
포시에스는 이 자리에서 금융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자문서 활용 방안을 현장 데모와 함께 진행했고, 이어 글로벌 IT 리서치 · 컨설팅 기업 '가트너(Gartner)'가 금융업계가 직면한 도전과제와 IT 트렌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파트너사인 삼성SDS는 지문, 안면, 음성, 홍채 등을 인식하는 생체인증기술 넥스사인(Nexsign)을, 소프트웨어 아웃소싱 및 서비스 기업 'FPT 소프트웨어(FPT Software)'는 금융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는 자사 솔루션과 고객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또 실제 오즈 이폼을 사용중인 'BNK부산은행'은 전자문서 솔루션 도입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뱅킹 혁신을 이룬 생생한 적용사례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공간에서는 전자문서 솔루션인 오즈 이폼을 비롯해 펜 디스플레이 및 터치모니터 제조사 '와콤(Wacom)', 비대면 세일즈 솔루션 개발사 '트라이패스(Tripath)'가 각 금융 업무 별로 적용할 수 있는 제품 시연을 준비해 참가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습니다.
박춘식 포시에스 싱가포르 지사장은 "예상보다 많은 고객들이 컨처런스에 사전 등록 할 정도로 싱가포르 내 금융분야에 페이퍼리스 업무환경 구현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며 "앞으로 싱가포르 현지 금융분야 고객의 니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하고 전략적인 영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