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차관급 인사 8명 임명‥조달청장 박춘섭·병무청장 기찬수

입력 2017-07-17 10:17
수정 2017-07-17 10:27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7일) 조달청장에 박춘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포함해 차관급 인사 8명을 임명했습니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1960년 충북 단양 출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와 행시 31회이며 기획재정부 대변인과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을 역임했습니다.

청와대는 "박춘섭 조달청장은 예산에 정통한 경제관료로 치밀하면서도 추진력 있는 일처리로 정평이 나 있으며 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공정하고 효율적인 조달 업무를 통해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인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1954년 경남 김해 출생으로 3사관학교 13기로 국군기무사령부 1처장과 참모장, 육군수도권단 부군단장, (주)대명에너지 대표이사를 맡았습니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1957년 전북 김제 출생으로 방통대 농학과를 나와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장, 국립농업과학원 원장, 농촌진흥청 차장, 전북대 원예학과 석좌교수를 지냈습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1965년 전남 담양 출생으로 서울대 임과를 나와 희망제작소 부소장, 희망서울 정책자문위 경제.일자리 분과위원징, 생명의 숲 국민운동 운영위원장, 건국대 산림조경과 교수를 역임했습니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1959년 경북 안동 출생으로 서울대 농학과를 나와 기상청 기상산업정보화국장과 국립기상과학원장, 수도권기상청장, 기상청 차장을 맡았습니다.



오동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은 1962년 경남 산청 출생으로 서울대 정외과를 나와 행시 28회이며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국장, 울산시 행정부시장,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을 맡았습니다.



조병제 국립외교원장은 1956년 경북 영천 출생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 외시 15회이며 외교통상부 북미국장과 대변인, 한미안보협력 담당 대사, 외교부 주말레이시아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를 지냈습니다.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은 1952년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 고고인류학과를 나와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장,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석학교수를 역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