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기업도시종사자 특별공급…20일 1순위 청약 진행
강원도 원주시에 롯데건설이 선보이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에 주택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14일 문을 연 원주기업도시 5·6블록에서 1160가구 규모의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간 1만8000명(14일 5000명, 15일 7000명, 16일 6000명 추산)이 다녀가며 분양열기가 뜨거웠다.
5·6블록 중복청약이 가능한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18일~19일 기업도시 종사자 특별공급을 진행한 후 19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특별공급을 한번 더 받는다. 이후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27일 5블럭, 28일 6블록을 발표하며, 계약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다.
상담을 받은 고객들은 중앙공원과 수변공원을 끼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모습이었다. 실제 이번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경우 단지명처럼 도로를 건너지 않아도 중앙공원 내에 조성되는 다양한 시설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다수 세대가 조망권을 확보해 탁 트인 개방감까지 누릴 수 있다.
또, 커뮤니티 및 풍부한 수납공간, 가변형 설계로 쓰임새가 좋다는 점 등 상품적인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투자자들은 풍부한 개발호재 부분에 주목했다. 원주기업도시는 첨단 산업단지와 주거, 상업, 공공시설 등을 포함, 1만2000여 가구의 아파트와 3만1788명의 수용 인구가 예정된 원주 최대규모 개발지다. 다양한 교통호재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4월 착공한 원주 서부순환도로는 원주기업도시와 기존 도심과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 원주기업도시 인근으로 최근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었고, 2018년 개통 예정인 중앙선고속화철도인 중앙선 KTX(인천공항~서울 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를 이용하면 KTX서원주역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30분대에 갈 수 있다.
생활환경도 좋다. 도보권내 통학이 가능한 2개의 학교부지가 단지 바로 옆에 인접해 있어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원주기업도시 내 중심상업지역과 근린생활시설용지, 공공기관 부지 등도 걸어서 이동이 가능해 주거편의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총 1160가구로 2개 블록으로 나눠서 조성된다. 5블록은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624가구, 6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5층, 8개동, 53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111㎡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먼저 분양했던 1·2차 아파트가 원주 최초의 1순위 마감과 최단기간 계약완료라는 기록 등을 남기며 수요자들 사이에서 구입가치가 높다는 인식이 형성돼 있는 상황"이라며 "모델하우스 오픈 전에 진행했던 사업설명회에도 엄청난 인파가 몰리며 관심이 높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1597-4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