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폰으로 관리한다"…삼성전자,'에어가드K폰' 출시

입력 2017-07-16 12:37


삼성전자가 기상정보 제공기업 케이웨더와 함께 실내 공기 관리 특화 스마트폰 ‘에어가드K폰’을 출시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에어가드K폰'은 케어웨더가 개발한 실내 공기 측정기 '에어가드K'를 통해 측정한 주변 공기 상태를 확인하고, 상황에 따라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 등 가전 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습니다.

삼성은 '에어가드K'는 미세먼지 수치뿐 아니라 온도·습도·소음·이산화탄소·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수치 등 공기의 질과 밀접하게 관련된 6가지 요소들을 정밀하게 측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에어가드K폰'에 기본 탑재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미세먼지나 이산화탄소 측정값이 높을 때 공기청정기를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설정하거나, 온도나 습도를 확인하고 에어컨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에어가드K폰'은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기업 맞춤형 솔루션 '녹스(Knox Customization)'가 적용되어 케이웨더 바탕화면·날씨 위젯·날씨 애플리케이션 3종 등 맞춤형 UI를 제공합니다.

'에어가드K폰'은 스마트폰과 실내 공기 측정기 ‘에어가드K’로 구성되어 있으며, ‘갤럭시 노트 Fan Edition’·2017년형 ‘갤럭시 A5’ 두 가지 모델로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에어가드K폰’ 스마트폰을 확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