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구녀 귀여운 실수…"소녀시대 제시카 떠올라"

입력 2017-07-15 15:53
수정 2017-07-15 17:02


▲이나무라 아미 시구.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일본 모델 이나무라 아미(21)의 시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UCC 사이트 ‘유튜브’에서는 “이나무라 아미, 나고야돔에서 일본 프로야구 시구”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나무라는 지난 5월 나고야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 주니치의 '2017 일본프로야구' 시구자로 등장했다.

이니무라는 모델 데뷔 전 야구 선수로 활동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투수로 활약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평균 시속 100Km에 육박하는 강속구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이니무라는 매년 시구자로 등장해 강속구를 뿌린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큰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탱크 탑에 숏 팬츠를 입고 등장한 이니무라가 힘차게 와인드업 했다. 그러나 손목을 너무 꺾는 바람에 야구공을 바닥에 던지고 말았다. 전광판에 찍힌 시속은 58Km/h. 이니무라는 민망했던지 쓴웃음과 함께 총총걸음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힘차게 와인드업(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패대기 시구.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영상을 본 팬들은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의 ‘패대기 시구’가 떠오른다” “폼은 정석인데…” “손에서 야구공이 감긴 듯” “볼을 놓는 타이밍을 놓쳤어” “예쁘다. 몸매가 환상적이야”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