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윤현민, 브래드 피트 되려다 '빵'이 된 사연

입력 2017-07-15 14:47
수정 2017-07-15 14:48


'나 혼자 산다' 윤현민의 영어 초보 탈출기가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윤현민의 무지개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윤현민은 유년시절 야구선수 생활로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던 영어 공부에 대한 미련을 해소하기 위해 문법책을 사들였다.

처음으로 영어 공부를 시작하기로 한 윤현민은 본격적인 영어 공부 이전에 이름을 짓기로 했다. 배우답게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Brad Pitt)의 이름을 딴 브래드를 이름으로 쓰기로 한 그는 새로 산 문법책에 영문이름을 적기 시작했다.

그러나 'Brad'가 아닌 'bread'라고 쓴 그는 검색 후 '빵'이라는 뜻을 알게됐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윤현민은 혼자 학습하는 데 한계를 느끼고 헨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헨리와 전화 통화에서 "I'm brad"라고 소개했지만 헨리는 "빵?"이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윤현민은 헨리의 집에 찾아가 시청각을 이용한 다양한 회화를 학습했다. 'R' 발음과 'F' 발음 교정부터 영어 자신감을 찾기 위한 복식 노래법까지 '비글미' 넘치는 일일 선생님 헨리의 열혈 지도 아래 윤현민은 차츰 자신있게 영어를 구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