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 증시] '다임러' 배출가스 조작장치 설치 소식… 0.5%↓

입력 2017-07-14 10:24
[생방송 글로벌 증시] - 유럽 · 아시아 증시 브리핑/ 이혜수 외신캐스터

시황센터입니다. 간밤 유럽, 아시아 마감상황을 살펴 볼 텐데요. 유럽부터 살펴 보시죠.

유럽 주요국 증시 대부분 강보합권에서 마감을 했습니다. 전날의 옐런 효과가 이틀 연속 이어지는 모습이었는데요. 글로벌 긴축 우려감이 낮아졌죠. 이에 투자자들은 아직은 매수시기라고 여겼다는 평가입니다. 지수 확인해보시죠. 범유럽 스톡스600지수, 0.32% 오른 386선에서 마감을 했습니다. 독일 닥스 지수는 0.12% 올라 강보합권에서 마감을 했고요. 프랑스 꺄끄 지수 역시 0.25% 소폭 상승해 5,235선의 종가를 지었습니다. 출발은 혼조세였습니다. 다임러 차량의 배출가스 조작 의혹 때문이었는데요. 하지만 기준 금리를 완만히 인상하겠다는 옐런 의장의 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작용을 해 전날에 이어 견조한 흐름으로 마감했습니다.

한편 다임러는 배출가스 조작장치를 차량을 설치한 차량을 100만대 이상 판매했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3% 떨어졌지만, 이는 낙폭을 줄여 0.5%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음 아시아 살펴 보겠습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국가별로 살펴 보시죠. 먼저 중국입니다. 나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네요. 상하이종합지수 0.64% 올라 3,218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중국의 무역지표가 잘 나왔습니다. 상반기 수출액이 전년 대비 11%, 수입액이 17% 증가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을 했습니다. 더불어 무역수지 역시 예상치와 전월치를 크게 웃돌았는데요,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전에 3,200선을 둘러싸고 등락을 보이다가 오후장 들어서는 무역지표 호조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일본 살펴 보시죠.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출발은 상승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름폭을 꾸준히 반납해오다 오후 들어서는 하락세로 돌아서는 흐름이었습니다. 엔화 강세가 증시의 하방압력을 가한 것인데요, 더불어 옐런 의장의 상원 청문회가 남아있다는 경계감에 보합권에서 횡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음 홍콩보겠습니다. 나흘 째 오르고 있네요, 1.16% 상승했습니다. 전일 최고치를 경신 했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기록을 다시 한 번 세웁니다. 2년 만에 최고치 26,346선을 세웁니다.

마지막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확인해보시죠. 인도 센섹스 지수 0.73% 오르며 32,037선에서 마무리됐습니다. 한편 베트남 증시는 0.53% 상승해 778선에서 종가를 지었습니다.

이상 유럽, 아시아 주요국 마감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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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제

mj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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