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남희석, "아내, 꾸몄으면 좋겠는데 옷도 안 사고 미용실도 안 가"

입력 2017-07-13 17:17


'라디오쇼'에 출연한 개그맨 남희석이 아내 이경민을 언급했다.

남희석은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특유의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DJ 박명수는 부인과 함께 출연 중인 SBS ‘싱글와이프’에 대해 물었고, 남희석은 "그 사람이 유명해질수록 내가 나쁜 사람이 되더라"면서 "또 하나는 집 모습을 보고 '연예인 집이 왜 그래?'란 말을 듣는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남희석은 "아내가 '실용주의자'다"라며 "내 입장에서는 꾸몄으면 좋겠는데 옷을 사지도 않고 미용실도 잘 안 가는 타입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희석은 "이런 말을 하면 '네가 장가를 잘 가서 그렇지!'라며 욕을 먹더라"라며 눈치를 보기도 했다.

한편, 남희석은 채널A '외부자들', '이제 만나러 갑니다'등을 진행 중이다. 아내와 함께 SBS ‘싱글와이프’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