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도둑님’ 김지훈, 젠틀한 ‘한준희’의 매력 더해주는 수트 자태

입력 2017-07-13 09:01



‘도둑놈, 도둑님’ 속 김지훈의 美친 수트 핏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지훈은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에서 차가운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엘리트 검사 ‘한준희’ 역을 맡아 복잡한 감정에 휩싸이는 인물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캐릭터의 시크한 매력을 배가시키는 세련된 수트 패션이 주목받고 있는 것.

한준희(김지훈 분)는 유년 시절 아버지에게 받은 상처로 20여 년 동안 외롭게 지내왔던 터라 말수도 적고 웃음도 아끼는 인물. 매회 그가 보여주는 패션 스타일은 차갑지만 내면에는 숨기고 싶은 아픔이 있는 캐릭터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훈이 착용한 깔끔한 모노톤의 수트와 목까지 채운 단추, 흐트러짐 없는 넥타이는 칼같은 인물의 성격을 표현하는데 일조한다. 그는 수트가 잘 어울리는 큰 키와 넓은 어깨를 자랑하는 완벽한 피지컬을 소유, ‘김지훈 수트 패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동안 ‘검사 특화 배우’로 불릴 만큼 검사 역할을 많이 맡은 그는 인물의 개성을 살린 심플한 의상부터 화려한 색상까지 선보이며 연기는 물론 외적으로도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왔다. 이처럼 여러 작품을 통해 다양한 수트 패션을 뽐내왔던 그는 이번 ‘도둑놈, 도둑님’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것.

이에 주말 밤 여심을 설레게 하는 김지훈의 자태를 본 시청자들은 ‘김지훈하면 역시 수트지!’, ‘눈호강까지 시켜주는 드라마라니~’, ‘김지훈이 입은 수트는 어디꺼죠? 내가 입어서 저런 핏 나올까요?’, ‘수.완.얼! 내가 입으면 아빠 양복 뺏어 입은 것 같은데 역시 다르다’ 등의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날이 갈수록 진화하는 수트 핏을 선보이는 김지훈은 눈호강을 부르는 비주얼과 물오른 연기력으로 인생캐릭터를 새로 쓰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한준희는 동생 장돌목(지현우 분)이 의적 ‘J’임을 알고 정의감과 동생에 대한 애틋한 마음 사이에서 갈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아버지와 함께 한 식사 자리에서 그가 눈물을 흘려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때문에 헤어진 가족들과 다시 만나게 된 그가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우월한 비주얼로 ‘수트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김지훈은 매주 주말 밤 10시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