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 ‘군주’ 종영소감 “새로운 경험 많이 접해, 청운 캐릭터와 함께 성장”

입력 2017-07-13 08:43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세자(유승호 분)의 호위무사 이청운으로 활약하고 있는 신현수가 종영을 앞두고 애정이 가득 담긴 인증샷과 종영소감을 공개해 화제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지막 회 대본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신현수의 모습이 담겨있다. 종영의 기쁨이 고스란히 담긴 시원한 미소와 단 한 장의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훈훈한 외모가 눈길을 모은다.

또한 신현수는 “먼저 그동안 ‘군주’와 청운이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극이라는 장르에 처음으로 도전했던 작품인 만큼 ‘군주’는 저에게 있어 참 특별한 드라마입니다. 특히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들을 많이 접하면서 청운이라는 캐릭터와 함께 저도 성장했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7개월동안 함께 동고동락했던 선배님들과 동료배우들에게 감사함과 존경을 표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찾아뵐 테니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며 작품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군주’ 속 신현수가 보여준 많은 활약에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검술의 고수답게 발군의 무술실력을 뽐낸 것은 물론, 카리스마 넘치는 무사와 따뜻한 단짝 친구를 오가는 모습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섬세하게 그려내며 매회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세자를 향한 충성심을 결연한 눈빛과 자태로 표현, 우직한 호위무사라는 캐릭터를 완성시켰다는 평을 얻기도.

이에 누리꾼들은 “군주가 이제 끝이 난다니… 청운이 못보는게 제일 아쉽다”, “그동안 현수 배우님 기럭지와 훈훈함 보는 낙으로 시청했는데.. 내 삶의 낙이 사라진 기분”, “군주2 안나와요? 다음 세자는 청운이 안될까요?”, “대본만 들었을 뿐인데 왜 저렇게 멋짐?”, “안대 없는 청운이 보는게 이렇게 행복할 줄이야!”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한편 신현수가 활약 중인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은 13일 밤 10시 4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신현수는 ‘군주’ 종영 후 오는 8월 방송되는 JTBC ‘청춘시대2’에 출연,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