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아, 서태지-어반자카파 선택 받았다…'모아이' 뮤직비디오서 힐링 여행

입력 2017-07-13 08:40



어반자카파(URBAN ZAKAPA)의 '모아이'(Moai)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원곡과 다른 분위기의 '모아이'는 큰 사랑을 받고 있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서은아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태지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한 어반자카파의 '모아이'는 지난 2008년 서태지가 발표한 곡으로, 9년 만에 처음으로 리메이크됐다.

'여행'이라는 노래의 테마와 정서를 표현한 만큼 곡은 물론 뮤직비디오도 잔잔하고 편안하다. 업무를 마치고 버스 정류장 의자에 앉아있는 한 여자의 모습으로 뮤직비디오는 시작된다. 휴식도 잠시, 업무 수정 사항에 대한 전화를 받으며 바쁜 일상을 표현하고 있다. 주인공은 배우 서은아다.

서은아는 '모아이' 뮤직비디오에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을 완벽하게 연기하고 있다. 스케줄이 빼곡히 적혀있는 수첩을 보며 한숨을 쉬거나 멍하니 어딘가를 응시하기도 한다. 또 버스에 몸을 실음과 동시에 여행이 시작되며 서은아와 함께하는 힐링 여행이 펼쳐지기도 한다.

싱그러운 자연 풍경과 함께 돋보이는 서은아의 미소는 보기만 해도 푸근하며 '어반자카파만의 모아이'를 강조하고 있다.

세번걸이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인 서은아는 현재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김윤혜의 조력자이자 이시언과의 로맨스로 사랑받고 있는 말금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드라마 스페셜 ? 비밀', '이웃집 꽃미남', '미씽: 사라진 여자', '레디액션 청춘-플레이 걸 편', '짓'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 존재감을 뽐낸 바 있다.

특히 2013년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도 수상하며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

'엽기적인 그녀'에서 러블리 말금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서은아는 드라마 외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