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銀, 수신상품추천시스템 자체 개발‥빅데이터 통한 최적화 상품 추천

입력 2017-07-13 08:31


NH농협은행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에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하는 수신상품추천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영업점 적용을 개시했습니다.

13일 NH농협은행은 고객 맞춤형 예금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수신상품추천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전일인 12일부터 전국 영업점 업무에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적용하는 수신상품추천시스템은 고객의 특성, 가입금액, 가입기간, 거래실적, 상품별 우대혜택 등 1,400여 가지의 조건을 분석해 고객니즈에 최적화된 상품을 보다 빠르게 선별하는 등 한 눈에 비교할 수 있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습니다.

금융상품 가입을 위해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은 수많은 금융상품의 복잡한 상품내용을 일일이 알아보지 않아도 수수료면제, 우대금리 등 혜택 면에서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NH농협은행 마케팅부문 관계자는 “고객 관점에서 가장 유리한 예금상품을 추천함으로써 금융상품에 대한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지난 4월에 개발된 여신상품추천시스템과 이번 수신상품추천시스템에 이어 향후에는 펀드와 카드상품 등을 포함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