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 증시] 물가 부진 일시적 현상… 올해 자산 축소

입력 2017-07-13 09:47
[생방송 글로벌 증시] - 랭킹뉴스 / 전세원 외신캐스터

랭킹으로 보는 오늘의 외신입니다. 오늘은 CNBC와 CNN뉴스의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5위입니다. 아마존의 올해 프라임데이 매출이 작년보다 60%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인데요. 특히 아마존의 인공지능 스피커인 '에코닷'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4위는 삼성이 유럽의 테크 관련 스타트업 기업들에 우리 돈 약 1,500억 원 정도를 투자 지원한다는 소식입니다.

이어서 애플이 중국에 최초로 데이터 센터를 개설한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중국 내 아이클라우드 서비스 속도와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중국 정부가 새롭게 시행한 사이버 보안법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한편 현지시간 12일 미국에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의회증언이 있었는데요, 연준의 목표인 일자리 확보, 물가 안정, 2%대 인플레이션 회복을 위해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옐런은 점진적 기준금리 인상은 옳으나 이전의 경기 흐름에 맞춰 기준금리를 그렇게 많이 올릴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또 자산 축소에 대한 입장도 그대로 고수하며 올해부터 4조 5,000억 달러에 이르는 자산 규모를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으로 CNN뉴스도 살펴 보겠습니다.

그동안 해외 개발도상국 위주로 인터넷 지원을 해왔던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농촌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CNN 방송이 한국을 COOL 한 국민성을 가진 국가라고 평가하며 전 세계에서 6번째로 국민성이 좋은 나라라고 소개했는데요. 한류가 아시아권 대중문화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며 한국이 여행하기 좋은 국가라고도 제안했습니다.

한편 프랑스 총리가 감세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하면서 내년 한 해 덜 걷히는 세금 규모가 14조 4,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감세 전략으로 최대한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가처분 소득 비중을 늘리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2위입니다.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이 해임된 이후 새로 임명된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 지명자는 현지시간 12일 있었던 의회 선서에서 러시아 스캔들 특검 수사가 마녀사냥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며 로버트 뮬러 특검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미국 하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발의됐는데요, 민주당 브래드 셔먼 하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방해 혐의를 들어 탄핵안을 공식적으로 하원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 정치 문화의 특성상 탄핵이 될 가능성은 매우 미미하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랭킹으로 보는 오늘의 외신이었습니다.

생방송 글로벌 증시는 매주 월~금 오전 6시에 방송됩니다.

※ 본 랭킹은 매체 내의 조회 수, 최신 톱 뉴스 순위, 우리나라 경제와의 관련성 등을 고려해 자체 심의를 거쳐 선정한 것임을 참고 바랍니다.

이무제

mjlee@wowtv.co.kr

[생방송 글로벌증시 공식 홈 http://bit.ly/2qksS8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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