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D등급' 경영평가에 금호타이어 '반발'

입력 2017-07-12 17:59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회사의 경영실적을 현 경영진의 해임요건에 해당하는 'D등급'으로 평가한 데 대해 회사 측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채권단이 "지난해 경영평가에 올해 1분기 실적을 반영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치에 맞지 않는 논리로 의도적으로 평가 점수를 낮췄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실적이 좋지 않고 올해 1분기 실적이 좋았다면 경영평가가 상향되는 지 묻고 싶다"며 "최근 불거진 면세점 허가 심사에서 정부기관이 평가점수를 왜곡한 것과 무엇이 다르냐"고 반박했습니다.

올해 1분기 금호타이어는 282억 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2015년 3분기 이후 6분기 만에 적자로 돌아섰으며 앞서 채권단은 한 언론에 "금호타이어의 지난해 경영평가에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