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인스타그램 1장에 4억…셀레나 고메즈는?

입력 2017-07-11 18:49
▲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 = 호날두 인스타그램)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사진 가치가 공개됐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진 1장씩 올릴 때마다 40만 달러(약 4억6천만 원)씩 벌어들이는 것으로 밝혀진 것.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6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 관련 영국 스타트업 '호퍼'가 발표한 '유명인 인스타그램 부자 명단'에서 호날두가 3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호퍼에 따르면 호날두는 1억600만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진 한 장당 4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다고 분석했다. 다만, 구체적인 수익 방법은 공개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하루에도 수장의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주로 레알 마드리드 훈련 사진, 가족과 함께 한 사진 등을 게재하고 있다.

스포츠와 연예계 통틀어 1위는 셀레나 고메즈가 차지했다. 미국 가수 겸 배우 고메즈는 사진 한 장당 55만 달러(6억3천만원)를 벌이들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2위는 킴 카다시안(50만 달러), 3위 카일리 제너(40만 달러), 4위 켄달 제너(37만 달러) 순이다.

운동 선수로는 미국프로농구(NBA)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사진 한 장당 12만 달러로 스포츠 부분 2위, 전체 10위에 올랐다. 제임스는 3,150만 명가량의 팔로워와 소통하고 있다.

한편, 스페인 검찰로부터 탈세 혐의를 받은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잔류를 선택했다.

호날두 측 관계자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탈세 문제가 잘 해결되길 원한다. 호날두는 여전히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며 “(탈세 문제와는 별개로) 레알에서 여전히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레알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