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미지로 검색가능한 '스마트렌즈' 시험서비스 오픈

입력 2017-07-11 10:20


네이버가 검색어 대신 이미지로 검색이 가능한 '스마트렌즈' 시험서비스를 내놨다.

스마트렌즈는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비주얼서치(Visual Search) 기술 '스코픽(Scopic)'이 적용된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생성한 방대한 UGC(User Generated Contents) 문서, 검색 쿼리, 이미지 DB 등과 점목해 이미지 검색이 가능하다.

궁금한 대상을 스마트 렌즈 내 카메라로 촬영하거나 저장된 이미지를 불러와 검색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하게 찾아보고 싶은 부분은 별도 영역을 지정해 검색할 수 있다.

스마트 렌즈는 카테고리성 키워드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해 보다 구체적인 키워드를 제공하는 수준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컵'이나 '가구' 보다는 '브라운 컵' '식탁 의자' 같은 상세 키워드를 보여주는 식이다.

스코픽은 현재 '뷰(VIEW)'라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 '클로바'의 레퍼런스 앱에 일부 적용되어 있으며, 하반기 중 상품을 찍으면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바로 쇼핑페이지로 연결시켜주는 서비스 '쇼핑카메라(가칭)'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웹과 안드로이드/iOS 버전의 네이버앱 업데이트 해야하며 네이버 모바일 검색창 하단의 ‘인식 검색’ 탭(Tap) 내 ‘스마트 렌즈’ 라는 아이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강유훈 스마트 렌즈 프로젝트 리더는 "스마트 렌즈는 앞으로 다양한 종류의 쿼리에 대해 범용적이면서도 정교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스코픽을 시각적인 입력에 대한 인식 및 검색의 핵심 기술로 발전시키는 등, 네이버 검색은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비디오, 음성, 음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검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