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은 10일 3D프린터 관련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 '큐비콘을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설립을 위해 10억 원을 투자하며, 이를 통해 81.63%의 지분을 확보하게 됩니다.
하이비젼시스템의 3D프린터 관련 매출은 지난 2014년 2억 원을 시작으로, 2015년 23억 원, 2016년에는 50억 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이비젼시스템 관계자는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 4천 대 이상을 자랑하는 자사의 3D프린터 브랜드 '큐비콘(CUBICON)'을 계승한 것"이라며 "올해도 3D프린터 관련 매출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3D프린터 분야에 특화된 VC(벤처캐피털)의 투자유치와 국책과제사업 참여를 포함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혜택이 기대된다"며 "복합적인 성장전략을 통해 상장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