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사 직원들과 그룹 장기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은 10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신한 2020 비전 공감' 행사를 열고, 그룹사 직원 300명을 초청해 조용병 회장이 직접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2020 프로젝트'는 조 회장이 취임 이후 그룹 비전을 '월드 클래스 금융그룹'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프로젝트를 발표한 것으로, 경쟁우위 확대, 경쟁열위 축소, 신영역의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조 회장은 그룹의 2020 중기 지향점과 프로젝트를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자유로운 질의응답도 진행하고, 비전맵 퍼즐 제작, 오찬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조 회장은 그룹경영회의에 매월 도서를 선정해 책을 읽고 토론을 하는 3선(先) 세션(선견,선결,선행)을 만들어, 그룹사 CEO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진행 중입니다.
조 회장은 "2020프로젝트가 앞으로 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겪게 될 것이지만, 그 경험을 토대로 계속 도전해 나간다면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2020 프로젝트 실천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