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콜센터를 운영하는 KT CS와 KT IS는 상담사가 직접 발명한 소리증폭기, 일명 '소리모아'를 상용화해 24개 KT콜센터에 보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리모아는 헤드셋 마이크 부분에 부착해서 사용하는 7cm 직경의 타원형 소리증폭 장치로, 고객이 상담사의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있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KT콜센터 이은숙 상담사(KT CS 충북본부 소속)가 2015년 5월 직접 만들어 사용하다가 직원들의 호응이 좋아 자연스럽게 전사에 확대된 '직원 발명품'으로, 현재 실용신안 출원이 진행 중입니다.
전자부품연구소 차세대음향지원센터 실험 결과에 따르면, 소리모아를 사용할 경우 최대 3dB의 음성 증폭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dB 증폭은 스마트폰 볼륨을 한두 칸 정도 올린 것과 마찬가지 효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