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같아" 유세윤 SM콘서트 욕설 논란… 잔칫날 '찬물'

입력 2017-07-10 08:31


개그맨 유세윤이 SM 콘서트에서 욕설을 해 논란에 올라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유세윤은 지난 8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SM 타운 라이브 월드 VI 인 서울(SMTOWN LIVE WORLD TOUR VI in SEOUL)'(이하 SM 콘서트)에서 신동, UV 뮤지와 함께 'SUV'를 결성, 소방차 오마주 '메리 맨'과 '이태원 프리덤'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SM타운 라이브가 한국에서 열린 건 2014년 이후 3년 만으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콘서트에 총출동하면서 스케일과 화려함이 남다른 압도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유세윤은 '이태원 프리덤' 안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팔을 반만 올리면 XX같이 보인다"면서 욕설을 내뱉었다. SM식구들의 큰 잔칫날 유세윤의 말실수가 찬물을 끼얹은 셈이다.

현장에 있던 팬들은 콘서트가 끝난 뒤 일제히 유세윤의 발언에 대한 불쾌함을 호소했고,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진짜 장애인 분들이면 기분 나쁠수도", "장애인 비하까진 아니더라도 청소년들도 다 있는데 관객들보고 x신이 뭐냐", "생각 좀 하고 발언해라... 그냥 사담이 아닌 자리에서는 문제가 된다", "슴콘에 장애인석도 있고 당장 소속 아티스트인 이동우가 시각 장애인인데 거기서 병신 같다고 했으니"라는 등의 비난을 쏟아내는가하면 "실수는 했다만 장애인을 비하할 의도로 말한 건 아닌 것 같네", "아 완전 억지 이해불가다 진짜 x신이라고 했다고 장애인 비하란다", "이건 좀... 억지스럽긴 하다"라는 등의 반응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