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주식시장, 예측보다 대응 (Ⅱ)

입력 2017-07-10 13:34




[증시라인11]

- 기획 : 조주현, 이봉익

- 연출 : 박두나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이상재 / 유진투자증권 이사

유성만 / 현대차투자증권 선임연구원

-이상재 : 글로벌 증시의 완만한 확장과 온건한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가 유지되는 한 주식시장의 상승추세는 유효할 것이다. 때문에 실적 개선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분기와 3분기 기업실적을 살펴 보면 개선업종과 부진업종의 명암이 분명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실적개선 업종에 투자를 집중해야 한다.

-유성만 : 관심종목으로 덴티움, 태영건설, 대한제강을 제시한다.

덴티움은 치아 임플란트 표면처리와 형상디자인 관련 회사로 국내 2위 업체이다. 올해 중국, 러시아, 중동지역향 수출이 확대될 예정이다. 중국 매출 비중이 28%까지 상승했으며 중국내 3개의 판매법인과 1개의 기공소가 있다. 또한 합성골과 골재이식 분야를 육성하면서 매출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덴티움의 PER는 18~19배로 경쟁사 대비 매우 낮다.

태영건설은 최근 수익성이 높은 주택사업 매출이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창원 유니시티, 전주 에코시티, 광명 데시앙 사업의 1분기 기준 매출 진행률이 15%에 불과하다. 즉, 공사가 지속되는 2019년까지 주택사업을 통한 이익반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SBS미디어 홀딩스, SBS, SBS콘텐츠허브 등과 같은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개선과 주가 상승이 진행되고 있어 가치 재평가가 기대되고 있다.

대한제강은 견조한 전방수요로 인해 낮은 철근재고와 높은 철근 판매량으로 인해 타이트한 철근 수급이 지속되고 있다. 하반기에도 아파트 착공 지수가 양호해 철근 관련 수급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장기적으로도 아파트 신규 착공이 일정수준 유지될 것이기 때문에 철근 수요도의 하방경직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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