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대로69길 공사전>
<천호대로69길 공사후>
천호대로 69길이 보행자 친화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구는 천호대로 69길 보도 신설공사를 마치고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며 7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공사는 사가정로2길 60에서 황물로 113까지 총 120m 구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기존 폭 7m 길이 120m 이면도로에 폭 2m의 보도가 신설됐습니다.
또 차도는 일방통행으로 지정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했습니다.
그간 천호대로 69길은 답십리1동 자재 도매상가 밀집지역에 있고 도로폭이 좁아 사고위험이 높았으며, 주변 아파트 신규입주 등으로 보행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았습니다.
구는 지난달 24일 현장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의견 수렴 등 쌍방향 소통을 거쳐 이번 공사를 추진했습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보행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거리를 지나다닐 수 있도록 도로와 보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