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 'Company AI'를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는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D2SF를 통해 스타트업 단계부터 직접 발굴, 지원을 거쳐 인수까지 이어진 최초의 사례입니다.
Company AI는 딥러닝 알고리즘과 최적화 연구, 기계 독해, 자연어 이해, 대화 모델 연구 등에 기반한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이 회사의 AI 기반 대화 엔진 기술을 현재 개발 중인 AI 플랫폼 '클로바'에 결합할 계획입니다.
네이버 D2SF 양상환 리더는 "시작부터 지켜봐 온 Company AI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이번 인수를 계기로, 기술 스타트업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스타트업과 네이버가 함께 성장해나가는 사례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