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살색 수영복 '매끈한 자태'

입력 2017-07-06 17:52
▲샤라포바 보그 화보. (사진=마리아 샤라포바 페이스북)
'러시아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30, 세계랭킹 178위)의 매끈한 몸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샤라포바는 지난 3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여성 패션 잡지 '보그' 표지 모델을 장식한 그녀의 모습이 담겼다. 살색 수영복을 입은 채 섹시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샤라포바는 신체사이즈 188cm, 59kg으로 모델급 체형을 자랑한다.

한편, 샤라포바가 허벅지 부상으로 윔블던 출전을 포기했다.

그녀는 최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근육 손상 때문에 대회에 출전하기 어렵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아쉽지만 윔블던에 나갈 수 없다. 재활을 통해 7월 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에서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뱅크 오브 더 웨스트 클래식에 출전하겠다"라고 밝혔다.

샤라포바는 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서 도핑 양성 반응을 보여 국제테니스연맹(ITF)으로부터 15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올해 4월 징계가 만료돼 어렵게 복귀했으나 부상으로 쓰러졌다.

복귀 무대였던 포르셰 그랑프리에서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5월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선 2회전 도중 부상으로 기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