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가 '미스터 선샤인'에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최근 김태리가 사랑에 대해 언급한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김태리는 지난 2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랑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당시 인터뷰에서 김태리는 "내 인생에 사랑은 아직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향후 연기활동과 관련해 "멜로나 로맨스코미디 등 출연 기회가 된다면 좋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태리는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미스터 션샤인'의 여자 주인공 '애기씨'가 돼 안방극장에 처음 도전한다.
앞서 미군이 된 조선인 역의 타이틀 롤을 이병헌(47)이 맡기로 한 것이 알려진 상황으로, 김태리는 스무살 연상과 호흡하게 됐다.
'미스터 션샤인'의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6일 "김태리는 조선의 정신적 지주인 고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인 애신, 애기씨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연출은 '태양의 후예, '도깨비'에서 김 작가와 호흡을 맞췄던 이응복 PD가 맡는다.
방송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을 맞는 내년 상반기에 할 예정이라고 제작사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