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와 이병헌이 함께 호흡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미스터 선샤인' 제작사 화앤담 측은 "김태리가 내년 상반기 방송될 '미스터 선샤인' 여주인공을 맡는다"고 밝혔다.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부터 1905년까지 시대적 배경을 기본으로 한 의병(義兵) 이야기를 다룬다.
김태리는 극 중 조선의 정신적 지주인 고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인 애신, 애기씨를 맡을 예정이다.
이에 김태리가 이병헌과의 호흡을 어떻게 맞출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1월 개봉된 영화 '아가씨'에 캐스팅돼 파격 연기를 선보였던 이효리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음에도 노출 연기를 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시나리오가 파격적이어도 납득이 간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노출신이 가장 크게 고려하는 부분은 아니다"라며 노출 연기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또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태리는 "재능이 있다고 믿어서 이 일을 시작했고 '아가씨' 전에는 거침없이 연기를 시작했다"면서도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난 재능이 없는 게 아닐까' 고민한다"며 "사람들의 칭찬에 나를 놓아버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사진= 영화 '아가씨', '협녀:칼의기억'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