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의 왕비’ 박민영♥연우진, 달달했던 키스신 현장으로 ‘케미폭발’

입력 2017-07-06 11:06



‘7일의 왕비’ 애타는 역경커플 키스신 비하인드가 대방출됐다.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가 중반부에 접어들며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점점 더 치명적인 매력을 더해가는 주인공들의 멜로는 때로는 달달하게, 때로는 애틋하게, 때로는 처절하게 시청자 마음을 두드린다는 반응이다.

이 같은 멜로의 정점을 찍은 것이 바로 5일 방송된 ‘7일의 왕비’ 11회이다. 이융(이동건 분)의 명이긴 하나, 진심으로 서로 사랑하는 신채경(박민영 분)과 이역(연우진 분)이 혼례를 치르게 된 것. 혼례를 치르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지만, 깊어가는 역경커플의 로맨스는 설레기에 충분했다.

이런 가운데 6일 ‘7일의 왕비’ 제작진이 11회 중 열혈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던 역경커플의 키스신 비하인드를 대방출했다. 사진 속 역경커플의 모습이 꿀처럼 달달해서 한 번, 뒤에 다가올 두 사람의 운명이 애틋해서 두 번, 두 배우의 호흡이 달콤해서 세 번 설렌다.

공개된 사진 속 박민영 연우진은 시종일관 애틋하고 달콤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고 있다. 닿을 듯 말 듯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조심스럽게 다가서 포옹하는 모습, 조심스럽게 입맞추는 모습까지. 모든 사진에서 묻어나는 두 배우의 호흡과 배려심, 화기애애하고 다정한 분위기가 보는 이까지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이와 관련 ‘7일의 왕비’ 제작진은 “실제 박민영, 연우진 두 배우는 남다른 호흡으로 드라마 속 역경커플의 멜로를 담아내고 있다. 작은 것도 놓치지 않으려 상대를 배려하고, 서로 의논하는 두 배우의 호흡 덕분에 다소 조심스러울 수 있는 키스신도 훌륭하게 완성될 수 있었던 것 같다. 극중 역경커플의 사랑이 커다란 폭풍에 휩싸이게 될 예정이다. 그 안에서 더욱 빛날 박민영 연우진의 열연과 케미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11회에서 ‘7일의 왕비’는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했다. 신채경과 이역이 혼례를 치른 것. 이융의 명으로 이제 신채경은 이역을 감시해야만 한다. 이역 역시 자신의 사람들, 신채경을 지키고자 신채경에게 거짓말을 해야만 한다. 이들을 지켜보는 이융은 더욱 애끓는 집착을 겪게 될 예정. 치명미를 더하며 더욱 휘몰아칠 ‘7일의 왕비’가 기대된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은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팩션 로맨스사극이다. ‘7일의 왕비’ 12회는 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