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서정희, "난 좋은 엄마 아니다" 깜짝 발언한 까닭

입력 2017-07-06 09:21
수정 2017-07-06 09:21


'택시' 서정희 (사진 = tvN)

'택시' 서정희가 자신은 좋은 엄마가 아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서청희는 6일 오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딸, 아들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택시'에서 서정희는 "나는 좋은 엄마가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어 깜짝 놀라게 했다.

서정희는 "(유학중이던) 딸이 엄마를 (한국에) 두고 갈때 '아파트 앞에서 초등학생을 홀로 두고 가는 느낌'이라고 했다. 지금 너무 씩씩하고 그래서 보기 좋다고 한다"며 "지금은 친구 같은 엄마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어렸다. 아기가 엄마 될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엄마 역할을 하다보니까 덜 성숙된 부분 때문에 혼란스럽고 그 점이 나를 압박했다"며 "그 모든 과정을 지나니까... 지금 하면 잘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만 "(육아를) 또 하고 싶지는 않다. 자유를 즐기는 지금이 너무 좋다. 지금 나는 나밖에 모른다"고 말해

특히 서정희는 "힘든 시기에 아이들이 굉장히 (많이) 위로해줬다. 아이들이 없었으면 난 삶을 분명히 포기했을 것"이라면서도 "실제로 돈을 많이 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딸과 멕시코 여행을 가게 된 계기에 대해 "(딸이) 엄마를 데리고 어딘가를 가겠다는 생각을했던 것 같다. 두려워하고 대인기피증이 있었던 나를 위해 여행을 선택했다"며 "안해 본 걸 거기서 다 해봤다. 그러다보니 마음이 편해지고 밖에 나가고 싶어졌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