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하려면 노동 투입보다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기술혁신적 고용창출의 필요성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국내 제조업을 대상으로 노동생산성증가율과 총노동시간증가율, 중소기업영업이익률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예기치 않은 노동생산성의 향상(기술충격)과 노동투입량의 증가(기술외충격)는 장기적으로 분기 영업이익률을 각각 0.19%포인트와 0.10%포인트 상승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산성 향상의 효과는 약 20분기까지 지속되지만, 노동투입의 효과는 약 6분기 후 소멸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기술충격의 효과가 중소기업의 영업이익률에 더욱 크고 장기적"이라며 "단순 일자리 창출형 고용 지원보다는 기술혁신적 고용창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양적인 일자리 창출 위주의 지원을 지양하고, 과학기술인력 유치와 혁신 인재 육성 등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인적자본 강화와 기득권 제거, 그리고 규제 철폐에 주력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중소기업 제조업의 영업이익률은 1990년대 초 5%대에서 2015년 4%대 초반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이익을 창출해야 하고, 다수의 성장 기업이 출현함으로써 고용확대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