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고급스러운 느낌” 왜...마법 같은 접근?

입력 2017-07-05 14:18
송중기-송혜교 이어준 '태양이 후예' 또 보자…KBS드라마 긴급편성



태양의 후예는 분명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올인했다는 사실을 떠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헤아려 준 썩 괜찮은 드라마였다.

태양의 후예 주인공 송혜교와 송준기의 결혼 소식을 통해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는 태양의 후예는 한국 드라마의 조타수 역할을 했다. 기계론적인 찬사가 아니라, 해당 드라마가 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태동되고 또 어떻게 수용되는지를 방송계도 연일 주목했고, 언론도 만날 관심을 드러냈다.

송중기-송혜교 커플을 이어준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뜨거운 조명을 받고 있다. 작금의 상황에서 보자면, 두 사람이 결실을 어떻게 맺었는지도 드라마를 다시 보는 묘한 재미이자 독법일 듯 하다.

태양의 후예 재방송을 접하게 된 시청자들은 반갑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이번에는 아예 송중기과 송혜교가 어디서 본격적으로 사랑을 시작했는지 아예 작품을 뜯어보고 분석할 것이라고 벼르고 있다.

한편 KBS 측은 송중기 송혜교 두 사람이 웨딩마치를 울린다는 메가톤급 뉴스가 전해진 5일 오후부터 '태양의 후예'를 긴급 편성했다고 밝혔다.

태양의 후예 이미지 = 태양의 후예 제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