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X김민종, 방부제 오빠들 만났다…8년 만에 뭉친 ‘더 블루’

입력 2017-07-05 12:45
수정 2017-07-05 12:54


배우 손지창과 김민종이 ‘더 블루’로 다시 뭉쳤다.

손지창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민종과 함께 찍은 셀카사진을 공개한 뒤 “정말 오랜 만에 민종이와 ‘불후의 명곡’이라는 프로그램을 녹화했다”고 밝혔다.

1990년대 연기활동과 더불어 ‘더 블루’라는 그룹으로 활약했던 손지창과 김민종은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했다. 두 사람이 ‘더 블루’로 다시 뭉친 것은 2009년 5월 ‘더 블루, 더 퍼스트 메모리즈’(The Blue, The First Memories) 발표 후 약 8년 만이다.

손지창은 “옴므, 허각, 알리, 에스지 워너비의 용준, 비투비 블루, 아스트로, 박보람 등 쟁쟁한 후배들이 ‘더블루’의 노래를 리메이크해서 불렀다”고 전하며 “추억과 감동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녹화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의 출연 분은 7월 중 방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지창은 두 아들의 유학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거주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아내인 오연수가 스페셜MC로 출연해 훈남 아들을 공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