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6' 프로듀서 래퍼 도끼가 스타 셰프 최현석과의 만남을 인증했다.
도끼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ith 최현석 쉐프님. 맛있게 먹겠습니다. 오늘도 '온마웨이'를 들으며 출근하셨다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도끼와 최현석은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서로에게 몸을 살짝 기울이며 미소를 짓고 있다. 최현석의 장신에 비교적 작은 도끼가 귀여워 보이는 효과가 나타나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힙합과 요식의 이색 조합이 신선하다 못해 기발하나, 최현석은 음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내온 바 있다. 여러 방송에서 기타치는 모습을 보여주던 그는 한 프로그램에서 고 김광석의 음악을 요리에 빗대기도 했다.
그는 "김광석 씨의 곡을 200번씩은 돌려 들었던 것 같다. 가만히 있는 자연체로 잘하는 내공을 이길 수가 없는데 김광수 씨의 음악이 딱 그렇다. 요리도 음악도 그렇게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도끼가 언급한 '온 마이 웨이(On My Way)'는 도끼의 1집 앨범 'Hustle Real Hard' 수록곡으로 힙합에 대한 열정이 담긴 가사와 자이언티(Zion.T)의 피처링이 돋보이는 곡이다.
현재 도끼는 Mnet '쇼미더머니6' 프로듀서로 출연중이며, 최현석은 채널A '개밥주는 남자2'에 반려견 뚜이와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