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의 변화무쌍한 ‘표정연기 5종 세트’가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미스터리한 간병인 박복자(김선아 분)로 매회 긴장감을 폭발시키고 있는 김선아(박복자 역)가 초반부터 캐릭터의 내면을 치밀하게 그려내며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그녀의 스펙터클한 감정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표정연기 5종 세트가 공개돼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극중 상류층 우아진(김희선 분)의 시아버지 안태동(김용건 분)의 간병인으로 들어온 박복자는 어수룩하고 수더분한 모습으로 순박한 인상을 새겼다. 우아진의 미모를 치켜세우며 간병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진심어린 태도와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을 때 서럽게 눈물 흘리던 박복자의 거짓 가면은 순간적으로 우아진뿐 아니라 시청자까지 속아 넘어 갈 만큼 완벽했다.
박복자가 하류에서 상류로 신분상승을 위한 본격적인 작전에 돌입하면서 의뭉스러움이 더욱 묻어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안태동 생일파티의 천막을 무너뜨리기 위한 검은 계략을 앞두고 지은 싸늘한 미소는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또한 안태동의 마음을 손아귀에 넣은 후에는 상황이 달라졌으니 그의 말만 듣겠다고 선언, 집에서 나가겠다는 약속을 깨뜨리며 낯 두꺼운 행동으로 기막힌 상황을 연출했다.
이처럼 김선아는 드라마 초반부터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변화를 생생한 표정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훌륭히 소화해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를 종횡무진하며 개성강한 연기로 인정받은 김선아가 성공적인 연기변신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앞으로 ‘품위있는 그녀’에서 보여줄 그녀의 명품연기가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김선아의 특급 활약은 매주 금, 토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