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두번의 열애설’ 반박 끝 반전 결혼발표
헤아려보니 송중기♥송혜교처럼 어울리는 커플도 없었다. 적지 않은 시간이 두 사람에게 흘렀다. 그 사이 비록 체계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송중기♥송혜교 사이에서는 외견상 ‘커플’ 그 이상의 부부 같은 그런 느낌도 존재했다.
비단 드라마 뿐만이 아니더라도 대다수의 행보들이 때로는 ‘노골적’이었고, 그래서 어느 순간 송중기 송혜교 두 사람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을 하더라도 부실하기 그지 없었고 대중은 결국 비판적 형태를 갖추기 보다는 ‘축복’ 속에서 진실규명을 촉구했다. 그리고 마침내 송중기 송혜교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는 한 권의 분량이 됐다. 인연이 닿았던 것이다.
태후는 그런 드라마다. 이를 감추지 않고 공개해도 될 만큼 태후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됐던 명작이다. 분별없이 여러 장르에 출연했던 그들도 아니고 송중기 송혜교는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팬들에게 친숙한 배우인 까닭에 ‘열애설’의 논리가 어긋나고 다소 부족했어도, 또한 피하고 싶었어도, 태후가 주는 결실 속에서 송중기 송혜교는 충분히 러브스토리를 서둘러 공개했어도 될 만큼 박수받을 배우들이다.
숨 막히고 벅찬 시간들이 두 사람 주변에서 맴돌았다. 송중기 송혜교가 만나게 된 배경이기도 하다. 송중기 송혜교 측이 제공한 결혼 보도자료는 비교적 간단하다. 다른 배우들의 결혼 메시지와 흡사하다.
하지만 실화냐는 질문이 나올 정도로 여전히 신가하고 놀랍다. 두 사람이 과거 누구를 만났느냐 만나지 않았느냐는 뒷전으로 미루더라도, 또 정치적으로 이 드라마를 접근하더라도, 송중기 송혜교가 만들어 놓은 결실은 굳이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뜯어볼 필요조차 없이 영화 같은 현실인 것은 분명하다.
팬들의 바람과 기원은 넘치고 넘친다. 송중기 송혜교는 분명히 우리 시대 드라마의 한 축이 됐으며, 한국 드라마로 하여금 제2의 태후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되는 주인공이기도 하다. 송중기 송혜교, 이 두 사람의 항해에 조타수 역할을 하는 사람은 그래서 팬이 될 수밖에 없다.
송중기 송혜교는 이런 팬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까. 헝클어진 결혼설에 대한 이야기는 이제 접는 게 낫다. 열애도 아니고 결혼이 발표됐다. 순수함의 힘 때문은 아닐까. 송중기 송혜교, 넘어야 될 산은 모두 넘었다. 꽃 하나라로 서로 눈물을 씻어주는 그런 부부가 되길 팬들은 바라본다.
사진제공=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 NEW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