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마이클 리, 알고보니 스탠포드 의대 출신…화려한 스펙에 '깜짝'

입력 2017-07-04 15:04


뮤지컬 배우 마이클리가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화려한 스펙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은 '적성을 찾기 위해 안정된 직업을 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나'라는 안건으로 꾸며져 마이클 리와 고은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마이클 리는 "스탠포드 대학 출신이다. 심리학을 전공했고 의예과 공부까지 했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이클 리는 1974년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브로드웨이에서도 활동한 바 있는 뮤지컬 배우로, 이후 2006년 뮤지컬 '미스 사이공'을 통해 한국 뮤지컬계에 데뷔했다.

마이클 리는 5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했으며 중·고등학교 때는 지역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연주자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스탠포드 의대를 다니던 중 뮤지컬 배우로 전향했다. 마이클 리는 과거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와 형이 의사다. 처음에는 저도 같은 길로 가기를 원하셨다"면서 "내가 의사가 아닌 배우를 하면 날 잃을 수 있다고 생각하신 것 같다. 하지만 제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좋아하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