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영턱스클럽 임성은, 사업 성공도 못말린 열정 뭐길래?

입력 2017-07-04 14:18
수정 2017-07-04 14:18


영턱스클럽 임성은 '불타는 청춘' 합류 (사진 = 연합뉴스)

영턱스클럽 임성은이 '불타는 청춘' 합류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1990년대를 풍미한 영턱스클럽 임성은이 합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1992년 솔로 가수로 데뷔해 투투 객원 멤버를 거친 임성은은 1996년 혼성그룹 영턱스클럽 리드보컬로 합류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음악적 견해 차이를 이유로 영턱스클럽을 탈퇴한 임성은은 1997년 솔로로 전향 후 활발히 활동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누렸다. 2002년에는 '미즈'라는 예명으로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그러나 임성은은 지난 2006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고, 6살 연하의 리조트사업가 송진우 씨와 필리핀 보라카이로 떠나 신혼집을 차렸다. 임성은은 남편 송씨와 2008년 보라카이에서 대형 스파 사업을 시작해 성공을 거뒀고, 이들 가족의 초호화 저택이 국내 TV프로그램을 통해 간간히 공개되며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다만 현재 송씨와는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은은 성공한 삶에도 가슴 한 켠에서 간절히 원하는 '무대'에 대한 열망을 느끼고는 2015년 MBC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 95~96(이하 '어게인')'를 통해 18년 만에 재결합한 영턱스클럽으로 다시 무대에 올랐다.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며 영턱스클럽으로 활동을 한 임성은이 이번 '불타는 청춘' 합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지솔할 지 팬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이쓴 상황이다.

한편, 임성은이 합류한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