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능청 '미스소'의 귀환"… 소진, '크라임씬3' 재출연

입력 2017-07-04 13:22
수정 2017-07-04 13:22


소진의 '크라임씬3' 재출연 (사진 = JTBC 화면 캡처)

걸스데이 소진의 '크라임씬3' 재출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미스소' 연기가 재조명된다.

소진은 지난달 2일 방송된 JTBC '크라임씬3'에서 대구 사투리를 쓰는 80년대 음악다방 종업원 '미스소' 연기를 소화했다. 그는 캐릭터에 맞는 즉흥 연기는 물론 범인인 듯 아닌듯 미묘한 연기, 그리고 날카로운 추리까지 만능 활약을 펼쳤다.

특히 박지윤과의 심문 과정 중에 "저 되게 예쁜데요?"등 찰진 사투리로 능청을 떠는가 하면, 장진에게는 애교있는 말투, 디제이장과는 연인 연기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첫 게스트라고는 믿을 수 없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후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소진이 '크라임씬3'에서 보여준 의외의 연기력에 호평하기도 했다.

이 반응에 힘입어 소진의 '크라임씬3' 재출연이 확정되자 네티즌들은 "미스소...사투리 연기 귀여워", "소진은 사랑입니다", "연기도 연기지만 센스가 진짜 좋더라", "크라임씬 4를 한다면 고정멤버 추천", "연기 참 능청스럽게 잘하더라"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