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빨리 오세요"… 다니엘 헤니, '딸 망고가 기다려'

입력 2017-07-04 11:46
수정 2017-07-04 13:33


배우 다니엘 헤니가 반려견 망고를 그리워했다.

다니엘 헤니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으로 출발... '아빠 빨리 와요. 아빠가 돌아왔을 때도 똑같은 포즈로 있을게요' -망고(Off to Korea... 'Hurry back Dad...I'll be in this exact same position when you get home' -Mango"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다니엘 헤니가 푹신한 보금자리에서 벌러덩 누워있는 망고의 뒷다리를 잡고 스트레칭을 해주는 모습이 담겼다.

'망고'는 다니엘 헤니가 한국에서 입양한 14살의 골든레트리버다. 망고를 딸처럼 여긴다는 그의 애틋한 '망고 사랑'은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 바 있다.

당시 다니엘 헤니는 "망고가 한국에서만 오래 살아 영어를 못한다"며 여의도 출신인 망고와 한국말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틈만 나면 애정 표현을 하며 자상한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망고가 없다면, 집에 들어왔을 때 없다면 굉장히 슬플 것 같다"며 지극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다니엘 헤니는 미국 CBS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스핀 오프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 국제범죄수사팀'에서 맷 시몬스 역으로 출연중이며, 캐릭터 인기에 힘입어 원작인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 13에 합류, 출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