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평택 반도체 공장에서 최첨단 3차원 V낸드 출하식을 열고, 37조원 이상의 투자계획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 공장은 축구장 400개 면적으로 단일 라인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이며, 15조6천억원을 투자해 2015년 5월 착공해 2년만에 완공됐습니다.
삼성전자는 평택 1라인 증설에 착수하는 등 평택 공장에 추가로 14조4천억원을 투자하고, 화성캠퍼스 첨단 라인 건설에도 6조원을 투자하는 등 총 37조원 이상을 투자해 미래 반도체 시장을 준비하겠다고 했습니다.
삼성전자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평택 반도체 단지는 삼성전자 반도체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며 "그 첫 도전을 성공적으로 준비해 준 임직원과 협력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로 163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4만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