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차병원, 차세대 염기서열 검사장비 도입

입력 2017-07-04 14:19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의 검사장비를 도입해 'NGS 정밀의료검사실'을 개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는 유전체의 염기서열의 고속 분석 방법으로 기존의 단일 유전자 검사(Sanger sequencing)와 달리 많은 수의 유전자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해 단 한번에 처리해 분석하는 기법입니다.



이 분석 기법을 활용할 경우 개인별 암유전체 정보에 근거한 질병의 세부 진단과 맞춤형 치료제 선택, 위험도 평가, 예후 예측 등이 가능할 뿐 만 아니라 짧은 시간에 정확도 높은 다량의 데이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김동익 분당 차병원 병원장은 "NGS 정밀의료검사실을 통해 축적된 정보를 기반으로 환자 1:1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며, 난치성 암 정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