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지재생 뉴딜사업 위한 기획단 발족

입력 2017-07-04 14:30
수정 2017-07-04 15:55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할 '도시재생사업기획단' 출범식을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했습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유관기관 기관장,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은 기획총괄과, 지원정책과, 경제거점재생과, 도심재생과, 주거재생과 등 5개과, 44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앞으로 기획단은 다른 부처와 유사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행자부, 농림부 등에 파견인력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또 지자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임대주택과 연계·공급하기 위해 지자체 공무원과 LH, HUG, SH 등 공기업의 전문 인력도 보강합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노후 주거지의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과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로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토부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공모계획 등을 확정하고 올해 안에 신규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을 선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