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작구가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LH가 재원을 투자해 장승배기에 새로운 청사를 건립하면, 구에서 그 대가로 현 노량진 청사부지를 LH에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은 구청과 구의회, 경찰서 등을 장승배기로 옮겨 분산된 행정기능을 한데 모으고 기존 청사부지는 상업지역으로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동작구 관계자는 장승배기와 노량진의 동반발전을 꾀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행정타운은 당초 계획대로 2019년 착공해 2021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창우 구청장은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은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백년지대계"라며 "양해각서 체결로 사업이 본격화된 만큼 남은기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