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정훈의 '미운 우리 새끼' 출연이 예고되면서 아내 한가인과 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연정훈-한가인 부부가 각자의 SNS에서 가족의 일상 공개를 자제함에 따라 이들 가족의 근황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이에 그동안 공개된 두 사람의 단란한 일상 사진을 되돌아봤다.
두 사람은 지난 2003년 KBS 주말드라마 '노란 손수건'에서 인연을 맺었다. 이들은 2년여 교제 후 2005년 4월 26일 결혼식을 올렸고, 결혼 11년 만인 2016년 딸을 낳았다.
연정훈은 2015년 9월 한가인이 임신중일 당시 자신의 SNS에 커플 사진을 올려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어둠 속 익살스러운 모습이 담긴 이 사진을 통해 부부의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했다.
이듬해 4월에는 침대에 누워 딸을 소중히 안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딸바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2016년 8월 제법 큰 딸을 안아든 한가인과 모녀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연정훈까지 단란한 가족사진이 공개돼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또 연정훈은 올해 4월 하트 해시태그와 함께 결혼 기념일을 맞아 세 가족의 그림이 담긴 케이크 사진을 공개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으며, 뒤이어 한 브랜드 스니커를 들고 "아빠는 하나도 없는데... 우리딸은 두개씩이나"라는 귀여운 탄식을 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연정훈은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아내 한가인과 딸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오는 9일 방송될 SBS '미운 우리 새끼' 44회 출연을 예고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