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15일까지 위원회 활동 연장.."재원 배분 중요한 과제"

입력 2017-07-03 10:42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위원회 활동을 7월 중순까지 연장합니다.

국정기획위 김진표 위원장은 3일 제7차 전체회의 모두 발언에서 "위원회 활동 시한을 한 10일 정도인 7월15일까지 연장하는 게 불가피하다"며 "유종의 미를 새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국정계획 5개년 계획이 책상에서 공무원들한테 전해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정권 바뀌니 내 삶이 확실히 달라지는구나 이렇게 체감할 수 있게 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면서 "각부처가 시행 계획을 마련할텐데 그때도 여러가지 빅데이터 분석 통해 현장 적합성을 높아지게 국정과제를 실천하는 방법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특히 김진표 위원장은 "국정기획위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재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분하느냐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세출 구조조정 세제 개혁을 통해 재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합리적으로 배분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