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아이유, 이효리, 이상순 (사진 = 이효리 SNS)
'효리네 민박' 알바생 아이유와 집주인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한 자리에 모였다.
이효리는 2일 오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남편 이상순과 '효리네 민박' 알바생 아이유와 함께 자신의 신곡 '서울'의 라이브를 선보였다.
먼저 이효리는 한 건물 복도에서 이상순의 기타 연주로 정규 6집 선공개곡 '서울'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두 사람은 눈을 마주치고 미소를 지으며 선율에 몸을 맡겼다. 특히 이효리는 가사 '서울'을 '제주', '상순', '효리'로 개사해 웃음을 유발했다.
노래를 마친 이효리는 집안으로 다시 들어서며 "이 노래 지은이가 불러야 히트하는 거 아니야?"라며 아이유를 찾았고, 실내에 있던 아이유는 즉석에서 '서울' 후렴구를 불렀다. 이에 이효리는 "됐어. 이제 히트할거야"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바다가 됐다.
이어 시청자들이 아이유의 '밤편지'를 불러달라고 요청하자 아이유는 역시 이상순의 기타 반주에 맞춰 '밤편지'를 불렀다. 그러자 이효리는 "아이유랑 있으니까 얼굴이 너무 커보인다", "아이유가 갑자기 딸 같다"고 깨알같은 디스전을 벌여 아이유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제주 소길리 자택에서 진행되는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 중이다. 아이유는 2일 '효리네 민박' 알바생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