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물렀거라"…롯데 빅마켓, 국내산 민어회 2만9900원

입력 2017-07-03 09:40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이 오는 16일까지 5개점(금천, 신영통, 영등포, 도봉, 킨텍스점)에서 다양한 보양 상품을 판매합니다.

우선, 과거 보양식하면 삼계탕을 먼저 떠올렸지만 최근에는 닭을 대체하는 보양식 수요가 많다는 것을 고려해 평소 비싼 가격으로 접하기 어려웠던 ‘국내산 민어회(400g/1팩)’를 시중가 대비 절반 이하 수준인 2만9900원에 판매합니다.

빅마켓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MD(상품기획자)는 전국 민어 양식장을 찾아 다녔다"며 "남해안 미조항에서 대량 양식을 하는 업체를 발굴해 저렴하게 민어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보양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민물장어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원물 그대로의 무게(1kg)가 아닌 뼈, 내장 등 장어 부속물을 제거해 먹기 좋게 손질한 민물장어(1kg)가 시중가 대비 절반 이하 가격인 3만4900원입니다.

더불어, 보양식 대표주자인 ‘백숙용 생닭(1kg)’을 오는 22일까지 일별 점당 200마리 한정으로 3900원에, ‘전복(특대/3마리)’를 1만5900원에 선보입니다.

김택연 빅마켓 신선식품 MD(상품기획자)는 “여름 날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보양식을 찾는 고객 수요를 고려해 관련 행사를 준비했다”며, “회원제 할인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시중 판매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